1. 개요
도장공 사는 실내건축공사에서 최종 마감공정에 해당된다. 도막 형성을 통하여 마감재료의 표면에 도료를 바르는 것으로 오손이나 부식을 방지하고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작업이다. 또한 내습, 내식, 내약품성의 성격을 유지하도록 하여 마감재의 표면을 보호할 수 있는 코팅재의 기능을 가짐과 동시에 색채, 광택, 평활성을 도모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이 도장은 물품의 최종의 마감으로서 상품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도장의 분류
● 도료에 의한 분류 : 락카 도장, 메라민 도장 등
● 도장 방법에 의한 분류 : 붓 도장, 분무 도장, 정전 도장 등
● 바르는 바탕에 의한 분류 : 목재 도장, 금속도장, 미장 도장 등
● 공정에 따른 분류 : 프라이머 도장, 표면도장 등
● 마무리에 따른 분류 : 바탕 도장, 무광 도장, 반광택 도장, 광택 도장 등
● 용도에 따른 분류 : 건축도장, 실내건축도장, 선박 도장, 자동차 도장 등
● 건조방법에 따른 분류 : 자연건조 도장, 소부 도장, 분체도장 등
3. 도장용 공구
3-1. 붓
붓의 솔의 말, 돼지, 토끼 등 동물의 털을 사용한 것과 합성섬유를 사용하여 만든 것이 있으며, 솔의 털 끝은 부드럽고 정렬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털끝이 곧고 광택과 촉감이 좋아야 하며, 끊어진 털이나 역모가 없고, 붓을 물에 담갔다가 물을 털어 버렸을 때 끝이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며, 붓의 허리 부분이 튼튼하여 털이 빠지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
3-2. 롤러 브러시
수지 가공을 한 종이와 합성수지 등으로 만든 원통에 털이나 합성수지로 된 인조모를 심은 것과 천을 감은 것이 있다. 도료를 묻혀서 도장을 하고자 하는 대상에 문지르면 롤러가 돌아가면서 도장이 된다. 롤러에 요철을 주어 도장 결과에 패턴을 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3-3. 정판과 주걱
정판은 퍼티 작업을 할 때 컴파운드를 놓는 팔레트의 역할을 하는 공구이다. 목재판, 철재판, 알루미늄판 등이 있다. 주걱은 퍼티를 주걱 위에 놓고 반죽을 할 때 사용되는 공구로서 쇠 주걱, 목주걱, 고무 주걱 등이 있다.
3-4. 스프레이 건
뿜칠 도장을 할 때 필수적인 공구로서 컴프레서를 통한 공기압으로 도료를 가는 노즐을 통하여 분사하는 공구이다. 노즐의 구경은 0.8mm에서 2.5mm까지 있으며, 일반적으로 1.0mm~1.5mm를 사용한다. 스프레이 건은 외부 혼합형, 내부 혼합형이 있으며, 내부 혼합형에는 흡상형, 중력형, 압송형이 있다.
3-5. 샌딩기
도장면에 대하여 초벌 퍼티 작업이나 중벌 칠을 한 후 면을 편편하게 하기 위하여 연마하는 공구로 샌드페이퍼를 고정하여 전동모터의 구동에 의하여 면 갈이를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원형으로 회전하는 제품과 전후로 이동하는 제품이 있다.
3-6. 폴 리서
도장면에 대하여 광택을 내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진 공구이다. 전동모터의 구동에 의하여 작동되며 샤프트의 끝에 펠트나 양모가 부착되어 있다. 샤프트의 끝에 펠트나 양모 대신 샌드페이퍼를 고정하여 샌더기로도 사용한다.
4. 도장의 종류와 순서
4-1. 수성페인트
1) 도장 대상 면에 1차 퍼티 작업을 한다.
2) 샌더기를 이용하여 면을 고르기 위한 1차 샌딩 작업을 한다.
3) 2차 퍼티 작업을 한다.
4) 2차 샌딩작업을 한다.
5) 롤러 브러시를 이용하여 하도 작업을 한다.
6) 요철부위에 대한 퍼티 작업과 면 고르기 샌딩 작업을 한다.
7) 롤러 브러시를 이용한 중도 작업을 한다.
8) 요철부위에 대한 2차 퍼티 작업과 면 고르기 샌딩 작업을 한다.
9) 롤러 브러시를 이용하여 최종 마무리 도장을 한다.
4-2. 아크릴 페인트
1) 퍼티 작업을 한 후 면을 고르기 위한 샌딩 장업을 한다.
2) 2차 퍼티 작업 후 샌딩작업을 한다.
3) 아크릴 페인트를 1회 칠한다.
4) 요철 부위에 대한 퍼티 작업 및 샌딩작업을 한다.
5) 최종 도장을 한다.
4-3. 비닐 페인트
1) 석고보드에 대한 면정리를 한다.
2) 이음매 부분에 대한 조인트 테이프를 붙인다.
3) 조인트 테이프 위에 1차 퍼티 작업을 한다.
4) 조인트 테이프 위에 2차 퍼티 작업을 한다.
5) 조인트 부분에 대한 샌딩작업을 한다.
6) 전체 면에 대한 퍼티 작업을 한다.
7) 샌딩작업을 한다.
8) 1차 비닐 페인트 도장을 한다.
9) 면 고르기 작업을 한다.
10) 2차로 마감용 비닐 페인트 도장을 한다.
4-4. 칼라 락카 도장
1) 바탕의 소지 및 정지작업을 한다.
2) 방청 작업용 락카의 부착 증대를 위하여 프라이머를 2회에 걸쳐 분사한다.
3) 요철 부분에 대한 폴리에스테르 퍼티 작업을 한다.
4) 샌딩 작업을 한다.
5) 초벌 락커 칠을 한다.
6) 요철부위에 대한 퍼티 작업과 면 고르기 작업을 한다.
7) 2회에 걸쳐 락커 스프레이 도장을 한다.
8) 요철 면에 대한 고르기 작업을 한다.
9) 상도 스프레이 도장을 2회 한다.
10) 최종 마감 스프레이 도장을 2회 한다.
4-5. 벽체 에나멜 도장
1) 도장면 소지 및 정지작업을 한다.
2) 이음매 부분에 대한 조인트 테이프 붙이기 작업을 한다.
3) 조인트 테이프에 대한 1,2차 조인트 퍼티 작업을 한다.
4) 샌딩 작업을 한다.
5) 전체 면에 대한 올퍼티 작업을 한다.
6) 샌더기를 이용한 샌딩 작업을 한다.
7) 에나멜페인트를 1회 도장한다.
8) 면 고르기 작업을 한다.
9) 에나멜페인트 2회 도장을 한다.
10) 최종 마감으로 에나멜페인트 3회 도장을 한다.
4-6. 방청 도장
방청 도장은 철물에 선가 공되어 있는 녹방지용 코팅이 벗겨짐으로 인하여 철물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도장이다. 일반적으로 붉은색을 나타내며 방청 안료와 도막 형성 요소와의 상호 작용으로 방청 효과를 나타내는 것과 도막 형성 요소 자체의 방청 효과에 나타내는 것이 있다.
5. 바탕 도장의 공정
5-1. 바탕 도장
바탕 도장은 최종 도장을 완벽하게 하기 위한 선행작업으로 최종 도장의 품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 과정이다. 실내건축에서 적용되는 도장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각 도장들의 바탕 도장 과정은 거의 동일한 작업 과정을 거친다. 석고보드면, 합판면, MDF면, 미장 모르타르면, 철판면 등에는 조인트 퍼티와 올퍼티 과정을 거쳐 샌딩작업을 거친 후 선정된 최종 도장을 하게 된다. 단, 무늬목을 바른 후 투명 락커 도장을 할 경우에는 샌딩작업만으로 최종 도장인 투명 락커 도장을 한다. 바탕 도장을 녹을 방지 하거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초벌도장과 마무리 칠을 하기 위하여 도장이 될 면을 평활하게 하는 재벌 도장으로 나눌 수 있다.
5-2. 바탕 만들기 작업
1) 조인트 테이프 붙이기
● 벽체 또는 천장 부위에 석고보드 취부 작업이 완료되면 석고보드의 이음매에 조인트 테이프를 붙인다.
● 일반적으로 석고보드는 테파드 보드를 많이 사용한다.
● 석고보드의 이음매에 접착제를 바르고 테이프는 이음매를 따라 붙인다.
● 조인트 테이프를 붙이는 목적은 석고보드의 이음매와 이음매가 터지는 크랙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2) 조인트 퍼티와 샌딩
● 조인트 테이프를 석고보드, 합판 또는 MDF의 이음매에 붙인 다음 그 위에 쇠 주걱을 이용하여 퍼티 칠을 한다.
● 타카핀 또는 나사못이 들어간 자리에도 퍼티를 하여야 한다.
● 조인트 퍼티 연마작업이 완료되면 도배작업 또는 전체면 퍼티 작업이 2차로 진행된다.
● 석고보드, 합판 및 MDF의 이음매에 일반 퍼티 대신 고무질 성격이 내포된 폴리 퍼티를 바르면 이음매의 터짐을 좀 더 확실히 예방할 수 있다.
● 어떤 경우에는 일부러 이음매 부분을 미리 터지게 한 후 재퍼 티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준공 후 터지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 금속의 이음매에는 일반 퍼티와 폴리 퍼티를 할 수 있다.
● 조인트 퍼티가 끝나면 샌더기를 이용하여 이음매 및 타카 자리에 한 퍼티에 대하여 1차적인 연마작업을 한다.
● 문짝이나 문틀에 대해서도 퍼티 후 연마 작업을 한다.
● 칼라 락커 도장을 위하여서는 319 퍼티를 하였으나, 현장 사용 빈도가 줄고 있다.
3) 올퍼티와 샌딩작업
● 조인트 퍼티와 샌딩 작업이 완료되면 올퍼티 작업을 하게 된다.
● 올퍼티 작업은 주로 칼라 락커 또는 비닐 페인트 등의 작업 시 사용된다.
● 무늬목이 시공되면 칠상을 올리고 샌딩 작업을 한다.
● 무늬목 샌딩작업은 투명 락커 도장의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 무늬목 마감일 경우에는 무늬목 패턴이 그대로 보일 수 있도록 대부분 투명 락커 도장 마감을 한다.
● 투명 락커 도장은 하도 도장, 중도 도장, 상도 도장의 순서로 진행한다.
5) 바탕 및 마감 도장 작업
● 도장면에 대한 샌딩작업이 완료되면 스프레이 도장을 하기 위하여 보양을 해야 한다.
● 보양을 하는 목적을 칠이 다른 마감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 칼라 락커 도장이나 투명 락커 도장 또는 비닐 페인트 도장에 대한 최종 마무리 도장이 완료되면 흠이 있는 부분이나 칠이 덜된 부분은 치오콜과 같은 코킹 제로 홈을 메운다.
● 최종 마무리 도장작업 후 잔손보기를 함으로써 도장작업의 모든 공정이 완료된다.
5-3. 도장용 용구별 마감 도장
1) 칫솔에 의한 도장
실내건축에서는 최종 도장을 한 후 잔손보기 작업을 할 때 칫솔을 이용하여 아주 부분적인 도장을 할 때 적용된다.
2) 롤러 브러시에 의한 도장
오피스와 같은 넓은 면적의 천장을 재도장할 때 적용되는 것으로 수성페인트 또는 하겐 도장 등을 롤러 브러시를 이용하여 도장을 한다.
3) 에어 스프레이에 의한 도장
주로 고급의 마감이 요구될 때 적용하는 ㄴ도장방법으로 도장면이 평활하고 매끄러운 질감을 얻을 수 있다.
4) 주걱에 의한 도장
실내건축에서 적용되는 도장으로는 대표적인 것이 안티 스터코 도장이다. 올퍼티 작업으로 면을 잡은 다음 정판에 도장재를 얹어 주걱으로 패턴을 만들면서 마감을 할 때 적용된다.
'실내건축 > 시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내건축 시공] _07. 유리공사 (0) | 2022.08.25 |
---|---|
[실내건축 시공] _06. 타일공사 (0) | 2022.08.23 |
[실내건축 시공] _04. 목공사 (0) | 2022.08.19 |
[실내건축 시공] _03. 경량철골공사 (0) | 2022.08.19 |
[실내건축 시공] _02. 철거공사 (0) | 2022.08.19 |